페이스북 광고와 라오스 인터넷 


라오스, ‘옐로우북(전화번호부)’ 덮고 ‘페이스북’ 펴다

- 경제발전 속도에 비해 ICT 발전 속도 느려 –

- 젊은 층 주도하에 마케팅 수단으로 대두 -

- 열악한 광고환경을 고려한 효율적인 마케팅에 대한 고민 필요 -


2013년 라오스 비엔티엔 무역관이 발표한 뉴스다.



라오스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있는 한국 중고 스마트폰 - 라오스 비엔티엔 중고 스마트폰 매장 

라오스는 10%에 가까운 경제 성장에도 불구하고 정보 통신 분야는

세계 최하위권에 머물러있다.


넓게 펼쳐진 라오스 비엔티엔 근교의 농장

라오스는 한국의 70년대말 정도로 비교 되지만 사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엔과

라오스 여행에 많이 소개되는 방비엥,루앙프라방을 빼고나면  한국의 60년대 수준에도 못미치는 곳이 많다고 한다,


▲ 라오스 비엔티엔 근교의 남능댐


라오스는 전문인력의 부족과 열악한 인터넷 인프라로 인해 홈페이지를 개설, 운영하는 라오스 업체는 찾아보기 힘들다,

하지만 이런 라오스에도 스마트폰이 급속도로 보급되었고 마땅한 포털사이트가 없는 라오스 사람들은 페이스북을 

한국의 네이버 이상으로 이용을 하고 있다,


▲ 한국어를 잘하는 직원 빤짜이도 틈만나면 페이스북으로 친구들과 대화를 한다,

넓은 국토에 비해 인구가 적은 라오스 특성상 유선 인터넷 기반이 부족하고 이용요금이 고가인 관계로

라오스 사람들의 유선 인터넷 사용은 보기 힘들 정도다.


비엔티엔 라오스 국립대 근처 풍경 - 33,000명의 학생이 공부하는 학교 주변이지만 아직도 시골 느낌이 든다.


라오스에서 생활하는 한국 교민들 대부분은 포켓 와이파이를 구입해 무제한 용량을 사용하지만

라오스 사람들에게는 이 또한사용하기 힘든 실정이다,



매월 30만낍(우리돈 42,000원)을 내기에 벅차기 때문이다, 

라오스 사람들은 무제한 용량의 와이파이를 사용하기 보다는 만낍(우리돈 1,400원)짜리 정액 쿠폰을 사서 그때그때 사용한다.

용량,기간에 따라 사용하니 상시적으로 연결은 하지않는다.



하지만 라오스 최고의 인터넷 통신수단으로 자라잡은  페이스북 관련 사업은 한번쯤 검토해볼 만한 사업이다,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사업을 하는 몇몇분은 페이스북 광고의 효용성에 대해 잘알고 있다,

하루 10달라의 광고를 매일 진행한다,

한달 300달라면 라오스 노동자 2명의 인건비에 해당한다,

300달라의 순이익을 내려면 쉬운일은 아니다,

하지만 중장기 안목으로 본다면 라오스에서 페이스북 광고 만한 대체 홍보수단이 없다.

풀어야할 난제는 많지만 시간을 두고 해결할 문제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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