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라오스 환율 1달러 20,000낍 돌파할까? 

라오스 날씨가 우기에 접어들어 건기(11월~2월)에 비해 여행하기는 좋지 않지만 그래도 가장 무더운 3월~5월(여름)보다는 기온이 좀 내려가는 것 갔습니다.  하지만 요즘 라오스 환율 시세는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라오스 환율은 코로나 사태와 국제 경제 영향으로 가파르게 상승(화폐가치 하락)해 2019년 말에 비해 2배 가까이 오른 상태입니다. 2019년 1달러에 약 9,000낍 하던 환율이 최고 20,000낍을 돌파했다가 지금은 18,500낍 정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라오스-환율-정책-안내
사설환전소 달러 판매 금지

라오스 환율 폭등, 유류 공급 중단 사태 발생

2021년 라오스 환율 폭등은 외화 보유 부족으로 이어져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유류 대금 결제가 불가능해 라오스 전역에서 유류 공급 중단 사태를 불러올 정도로 최악의 혼란을 가져오기도 했습니다.

 

생활 물가 또한 40%이상 상승했다고 라오스 정부는 발표했지만 실제 시장 가격은 대부분 2배 이상 올랐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라오스 정부는 환율 시장에 강제 개입하기 시작했고,  환율은 1달러에 17,000낍 수준으로  떨어지며 소강상태를 보이다 지금은 다시 18,500낍을 돌파하고 19,000낍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반응형

라오스 환전 정책 변화 

라오스 환전 정책의 가장 큰 변화는 사설환전소(정부승인)의 달러 판매(환전)를 금지한 조치입니다.

 

라오스 정부는 전국의 사설환전소에서 달러를 자국화폐(낍)로 환전은 할 수 있지만 낍을 달러로 환전하는 것은 금지한 상태입니다. 달러 구매는 시중은행에서만 가능하고 달러 구매(환전) 시 사용용도 등의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따라서 외국인 여행자들은 사설 환전소에서 달러를 낍(라오스 화폐)으로 환전은 가능하지만 사용하고 남은 낍을 달러로 재환전하는 일은 쉽지 않기 때문에 라오스 여행을 오시게 되면 달러 환전은 필요한 만큼 조금씩 자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라오스 화폐 낍은 한국에서는 환전이 불가능합니다. 

 

2023년 6월 사설 환전소 환율 1달러 18,800낍

라오스 정부의 환율시장 강제 개입으로 소강상태를 보였던 라오스 환율이 슬금슬금 오른 더니 이제 1달러에 19,000낍(사설환전소 기준)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라오스-환율-시세
2023년 6월 5일 라오스 환율

2023년 6월 5일 라오스 사설 환전소 환율은 18,800낍입니다. 사설환전소 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일부 환전소에서는 19,000낍도 돌파했을 것 같습니다. 

 

라오스 환율이 2배 이상 올랐으니 달러를 사용하는 외국인 여행자에게 유리한 것저럼 보이지만 라오스 물가 또한 2배 이상 올랐기 때문에 실제 얼마나 이익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외국인 여행자는 라오스 화폐(낍)를 달러로 환전하기 어렵다는 점은 꼭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 라오스 항공권, 직항 항공편 운항 너무 적어

 

라오스 항공권, 직항 항공편 운항 너무 적어

라오스 항공권, 직항 항공편 운항 너무 적어 라오스 항공권 구매하기가 다시 어려워진 것 같습니다. 지난 2022년 12월 26일 라오스 여행이 전면재개 되면 서 일시적으로 라오스 항공편 운항이 일시

laolaokorea.tistory.com

라오스 여행  도움 받기 

6월~10월은 우기로 라오스 여행하기 좋은 시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여행을 오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라오스 자유여행을 준비하다 보면 현지 여행사나 여행 경험이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으시면 좋습니다.

 

네이버 라오스 한인 교민카페는 여행사가 운영하는 카페는 아니지만 2018년 4월 개설된 이후 지금은 약 17,000명의 회원이 가입한 라오스 관련 최고의 커뮤니티 카페입니다.

 

현지 교민 여행사는 물론 여행 경험이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고 여행 중 위급상황 발생 시 비상 연락망으로 활용할 수 있으니  기억해 두시면 좋습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