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환율 1$ 20,000낍 돌파, 환전 시 주의 사항

라오스 환율 1$ 20,000낍 돌파, 환전 시 주의 사항

코로나 사태로 라오스 경제가 악화되면서  라오스 환율이 고공행진(화폐가치 하락)을 하고 있습니다.  2021년 말 1달러에 약 9,500낍 했던 라오스 환율은 2023년 9월 18일 기준  20,070낍(은행/ 팔때)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라오스 환율 상승으로 달러를 사용하는 외국인 여행자에게는 좋아보이지만 라오스 물가 또한 2-3배 오른 상태라 생각보다 이익은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어떻든 간에 외화 사용자에게는 유리한 상태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라오스 환율 상승에 따른 라오스 정부의 환전 정책 변화를 소개하고 환전 시 주의할 점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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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정부 사설 환전소 폐지 

라오스 화폐 가치가 하락하면서 환율이 크게 오르고 정부의 외화 보유상황이 악화되자 라오스 정부는 그동안 라오스 국민과 외국인 여행자들이 주로 이용했던 사설환전소 영업을 금지한 상태입니다.

 

웨스턴 유니온 등 인가받은 금융기관이 직접 운영하는 환전소의 경우 영업이 가능하지만 일반 사설 환전소는 모두 폐업한 상태입니다.

 

일부 사설환전소가 편법(불법)으로 정부의 단속을 피해 영업을 하고 있지만 영업금지 명령을 받은 사설 환전소에서 환전을 하다가 적발될 경우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아직도 사람들이 불법 영업 중인 사설 환전소를 이용하는 이유는 은행 기준환율은 20,000낍이 조금 넘지만 사설 환전소에서는 좀 더 좋은 22,000낍(1달러) 이상 거래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단속에 적발되면 라오스 여행을 망칠 수 있으니 가능하면 은행이나 인가받은 환전소(공항, 백화점 등)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라오스 화폐(낍)로 달러 환전은 불가능     

라오스  환전 정책 변화 중 두드러진 것은 사설 환전소 폐지와 라오스 화폐로 달러 환전이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은행이나 공인환전소에서 달러를 라오스 화폐(낍)로 환전은 가능하지만 상요하고 남은 라오스 화폐를 다시 달러(외화)로 재환전하는 일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라오스 신권 화폐

은행에서 달러를 구매할 경우 사용목적 등 라오스 정부가 정한 규정에 따라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외국인 여행자가 은행에서 달러를 구매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라오스 여행 시 환전은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자주 하시고 가능하면 현지 화폐가 너무 많이 남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한국에서 라오스 화폐(낍)는 환전이 불가능합니다.

 

 

 

라오스 여행 시 도움받기 좋은 카페     

라오스 여행을 패키지여행이 아닌 자유여행을 오시는 분들은 아무래도 현지에서 이런저런 도움이 필요하게 됩니다. 자유여행자들이 일반적으로 라오스 여행 정보를 가장 많이 얻는 곳은 온라인 카페라고 합니다.

 

라오스 관련 온라인 카페도 활성화된 카페가 2-3곳(네이버 기준) 운영되고 있습니다. 라오스 한인 교민 카페는 라오스 여행, 사업, 생활 정보는 물론 여행 중 위급 상황이나 돌발 사태 발생 시 가까운 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교민 분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 기억해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라오스한인교민카페 바로가기 

라오스 한인 교민카페ㅣ여행/사업/생활 정보 : 네이버 카페

또한 요즘 온라인상에서 라오스 여행 상품 판매 사기 사건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행업 허가도 없이  블로그, 인스타, 밴드 등 SNS에서 여행 상품을 판매하고 대금 수취 후 잠적해 버리는 사기꾼으로 인해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라오스 여행 사기 당하지 않는 법  

라오스 여행 사기 당하지 않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