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둔의 나라 라오스 여행이 동남아 여행의 별로 떠오르다.
몇해 전까지 한국의 동남아 여행을 떠나는 분들은 필리핀,태국,말레이시아에 관심을 두었다면
지금은 인도차이나 반도의 작은나라 라오스 여행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공산혁명이후 사회주의 체제를 고수하며 세상 밖으로 나오지않아 은둔의 나라라 불리우던
라오스가 다른 동남아 국가를 제치고 우리의 관심을 받게 된것이다.
비단 라오스 여행이 한국인들에게 좋은 호감을 얻는것이 아니다.
해외 유수의 언론은 동남아 국가중 라오스를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한다며 세계 여행자들의 관심을 증폭시켰다.
죽기전에 꼭 가봐야할 곳 라오스.
죽기전에 꼭 해봐야할 것 라오스 여행이다,
여기에 편승 한것은 아니지만 한국 방송사들도 여러번 라오스 여행을 소재로 프로그램을 제작
한국시청자들의 라오스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런 효과인지 2015년 한국인들의 라오스 방문은 15만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동남아 여행지로 각광 받던 다른나라 처럼 이제 동남아의 여행지로 자리잡아 가는듯하다.
비엔티안을 비롯 라오스 여러 도시에도 한국인들이 급증하고 있어 지금은 라오스에서 생활하는 교민이
3천명을 넘어선다는 통계도 있다
무엇이 한국인들을 라오스 여행으로 끌어당기는 것일까?
라오스 하면 우선 생각 나는 도시는 루앙프라방, 방비엥, 비엔티안 이다.
세곳 중 비엔티안은 라오스 수도라 하지만 여행자들에게는 그다지 인기를 얻지못하고 있다,
단지 방비엥과 루앙프라방 여행을 위해서 거쳐가는 중간 기착지 정도다.
방비엥과 루앙프라방은 한국인뿐만 아니라 세계의 라오스 여행지로 자리잡고 있어
설명을 할 필요가 없을 정도다.
꼭 방비엥, 루앙프라방의 아름다운 풍경이 세계인들을 라오스 여행으로 끌어 들이는 것 일까?
라오스 여행의 참 맛은 다른곳에 숨어있는 듯하다.
어느나라 어느 도시든 처음 방문을 하게되면 긴장감과 피로도가 높아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라오스와 라오스 사람들을 만나면 이런 느낌이 들지 않는다.
인천공항을 출발해 5시간30분 정도 비행을 마치면 라오스 공항에 도착하게 된다.
비엔티안 국제공항 도착 입국심사를 마치고 공항로비에 나오면 공항의 작은규모에 약간은 당황스럽지만
어느 시골마을 터미널에 온것처럼 라오스 여행자의 지친몸을 감싸주는 느낌이 든다.
대게 라오스 여행을 오시는 분들은 라오스 공항에 밤늦게 도착을 하게 된다.
택시를 타고 숙소인 호텔로 가면서 비엔티안 밤거리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뭐 이런 곳이 라오스 수도 야" 할 정도로 도시는 화려하지 않다.
하지만 하루,이틀 라오스 여행을 시작하면서 비엔티안 거리를 걷거나
라오스 사람들을 만나다보면 이상하리 만큼 마음이 편해진다.
눈으로 들어오는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느껴지는 다른 어떤 것보다 좋은 느낌이다.
마음이 편안하고 머리 속에는 아무런 생각이 들지않을 정도다.
어느곳을 갈까? 빨리 멋진 곳을 가보고 싶다. 라는 조급함 보다는
여유로움, 바로 시간을 멈출 수 있는 그것 바로 라오스 여행의 참맛이다.
라오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쓰는말은
감사합니다(깝자이)와 싸바이디(안녕하세요) ,버뻰냥(괜찮아요), 짝너이(기다려) 다.
4개의 단어에 그들의 삶이 녹아 있다.
라오스 여행기간 중 다른 생각은 하지 말고 라오스 사람들 처럼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기다려주세요, 괜찮습니다.
이 4개의 말만 머리속에 담고 여행을 해보시길 권하고 싶다.
라오스 에서 돌아오는 길에 당신은 다시 한번 라오스 여행을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들것이다.
라오코리아 - 라오스 비엔티안의 매력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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