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입국 금지 해제
지난 2020년 4월 라오스 정부는 코로나 방역 수칙을 강화하면서 국제선 운항 중단과 외국인의 라오스 입국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상황이 호전되면서 2년 이상 금지되었던 라오스 입국이 지난 5월 9일부터 허용되면서 코로나 백신 증명서나 신속항원 검사서(미접종자)만 있으면 별도의 절차 없이 입국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한국인 여행자의 경우 무비자 입국과 30일 체류가 가능하고 도착비자를 받거나 비자클리어를 통해 체류기간 연장도 가능하기 때문에 라오스 방문과 여행의 걸림돌은 대부분 사라진 것 같습니다.
부담되는 라오스 항공권 가격
라오스 입국이 허용되면 라오스를 찾는 한국인 여행자들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를 했지만 지난 1월~9월까지 라오스를 찾은 한국인 수는 1만 명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라오스를 찾는 한국인 여행자가 크게 증가하지 않은 이유는 계절적 요인(6월~10월 라오스 우기)도 있지만 비싼 라오스 항공권 가격과 이용 시 어려움인 것 같습니다.
라오스 여행 재개 이후 한국과 라오스를 연결하는 직항 항공편은 라오스 국적기 라오항공이 매일 1회 운항을 하고 있을 뿐 그동안 라오스 노선 항공편을 운항했던 한국 저가 항공사들은 운항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라오항공의 경우 기준 요금은 편도 500달러 수준이고 비정기 전세기를 운항하는 한국 저가 항공사 항공권 요금도 왕복 100만원 정도 주변국인 태국과 베트남 항공편에 비해 상당히 비싼 편입니다.
라오스 항공권 가격 내려갈까?
라오스 한인 교민 카페를 방문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많은 분들이 여행을 하고 싶지만 라오스 항공권 가격이 부담된다고 합니다.
일부 여행자들은 여행 경비를 절감하기 위해 저렴한 항공편을 이용, 베트남이나 방콕을 경유해 라오스를 방문하기도 하지만 많은 분들이 라오스 항공권 가격이 좀 저렴해지면 여행을 오시겠다고 합니다.
라오스 항공권 가격이 저렴해 지려면 그동안 라오스 노선 항공편을 운항했던 한국 저가항공사(진에어, 티웨이, 제주항공, 에어부산 등)들이 정기 운항을 시작해야 하는데 이제 그 시기가 다가온 것 같습니다.
라오스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라오스 날씨가 한국의 가을과 비슷한 11월~2월입니다. 라오스 여행 성수기로 항공편 수요도 크게 증가하기 때문에 한국 저가항공사들도 이 시기를 놓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진에어는 오는 12월 1일부터 3월 1일까지 매일, 티웨이항공 은 12월 21일부터 주 2회, 그리고 1월 4일부터 매일 정규편(인천-비엔티안) 운항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한국 저가항공사들의 라오스 노선 항공편 정기 운항이 시작되면 라오스 항공권 가격도 경쟁에 들어가기 때문에 조금 저렴해지지 않을까? 합니다.
라오스 여행 시 도움이 필요하시면
패키지 여행 상품을 이용해 라오스 여행을 오시는 분들은 현지에서 불편함은 없겠지만 자유여행을 오시는 분들은 아무래도 도움이 필요하실것 같습니다.
네이버 라오스 한인 교민 카페는 13,000명 이상의 회원이 있는 라오스 커뮤니티 카페입니다. 여행, 사업, 생활 정보는 물론 여행 시 도움이 필요하시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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