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라오스 여행 재개 

라오스 정부는 지난 12월 17일 공식 발표를 통해 2021년 1월 1일부터 제한적이지만 라오스 여행을 재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라오스는 2020년 3월 22일 코로나 확진자가 첫 발생을 하자 4월부터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고 국제선 항공편 운항을 중단하는 등 국가 봉쇄에 들어갔습니다.

 

라오스 몽족설 축제장 

 

또한 한국인에게 적용해 주던 무비자 30일 체류 규정도 잠정 무효화하는 조치를 취해서 사실상 라오스 여행은 불가능해진 상태입니다.

 

현재 입국이 필요한 외국인의 경우 '라오스 코로나 특별 위원회의 승인과 별도의 비자를 받아여 가능하고, 국제선 항공편의 경우 비엔티안 공항과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전세기가 한 달 몇 차례 운행 중입니다.

 

 

장기간 라오스 여행이 중단되고 입국이 어려운 상황이라 방문자분들의 불편함 뿐만 아니라 현지에서 생활하는 교민분들의 경제적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많은 분들이 라오스 정부가 입국 규제를 완화하고 라오스 여행 재개를 실시할 것을 기다려왔는데요. 거의 2년 만에 제한적이지만 라오스 여행이 재개되는 것 같습니다.

 

 

자유여행 금지, 단체 여행만 허용

라오스 정부의 내년 라오스 여행 재개 방침을 보면 1단계로 개인별 입국과 자유여행은 금지하고 지정 여행사를 통한 단체 여행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우선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 비엔티안주 방비엥지구, 루앙프라방 3개 도시를 여행 가능 지역이 그린존으로 지정하고 외국인의 여행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1단계(1월 1일~3월 30일) 조치가 완료되고 나면 라오스 코로나 상황 등 제반 여건을 평가한 후 여행 가능 지역과 여행 방법이 확장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라오스 한인 교민 카페  주라오스 대사관 공지 게시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cafe.naver.com/krlaos/17899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 소싸움 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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