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입국 관련 코로나 방역 수칙 완화
지난 2020년 3월 말 라오스 정부는 첫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자 같은 해 4월부터 모든 외국인의 라오스 입국 금지와 국제선 항공편 운항을 중단하는 조치를 내렸습니다.
또한 한국인에게 적용해 주던 무비자 입국 및 30일 체류 규정도 잠정 무효화하는 조치를 내려 일반 방문과 여행 목적의 라오스 입국은 전면 금지되었습니다.
라오스 정부의 강력한 코로나 방역 수칙으로 2년 이상 라오스 입국 및 여행이 중단되어 불편이 많았는데요. 자난 5월 초 라오스 코로나 방역 수칙이 완화되면서 외국인의 라오스 입국 및 여행이 전면 재개되었습니다.
라오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 백신 접종 증명서나 신속 항원 검사 결과서"만 있으면 누구나 추가 코로나 검사나 격리 없이 라오스 입국은 물론 여행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인의 경우 그동안 잠정 무효화되었던 무비자 입국 및 30일 체류 조치도 다시 복원되어 필수 서류(백신 접종 증명서나 신속항원 검사서)만 있으면 특별한 절차 없이 무비자 입국 및 30일간 체류가 가능합니다.
라오스 입국 시 도착 비자 발급
라오스 입국 후 30일 이상 체류할 경우 비엔티안 국제공항에서 도착비자를 발급받거나 1차 체류기간 30일 만료 이전 태국 등 인접국가로 비자클리어(비자런)를 다녀오면 체류 기간 연장이 가능합니다.
도착비자는 라오스 입국 시 비엔티안 국제공항에서 받으시면 되고 비용은 40달러입니다.(사진이 없을 경우 2달러 정도 추가)
도착비자는 체류기간 만료 전 비엔티안 소재 이민국에서 연장이 가능하고 추가 2회 연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90일간 라오스 체류가 가능합니다. 도착비자가 없으신 분은 한 달에 한번 인접국가로 비자클리어를 다녀오시면 됩니다.
입국은 가능 하지만 라오스 여행 여건은?
라오스 입국 관련 절차와 규제가 완화되면서 라오스 여행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라오스 한인 교민 카페"를 방문해 라오스 여행 관련 문의를 하고 계시는데요.
현재 라오스는 우기(6월~8월)이고 지난 8월 많은 비가 내려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은 물론 루앙프라방주, 우돔싸이 루앙남타 등 라오스 중.북부 지역에서 많은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일부 지역의 경우 산사태, 도로 및 교량 유실, 가옥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해 이동 시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또한 라오스 항공편 운항도 정상화되지 않아 9월 5일 기준 라오스 국적기 라오항공만 주 5회 인천-비엔티안 노선의 직항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습니다.
[▣ 알고가자!라오스/라오스 여행 가자] - 라오스 항공권, 라오항공 8월부터 주 5회 운항
이런 상황이다 보니 라오스 입국에는 문제가 없지만 여행을 하기에는 다소 불편한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따라서 라오스 여행을 계획 중인 분들은 현지 상황을 체크해 보시고 가능하면 라오스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인 11월~2월(건기)로 일정을 잡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라오스 현지 상황 파악과 여행 시 도움이 필요하시면 네이버 라오스 한인 교민 카페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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