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라오스 코로나 바이러스와 라오스 물가, 환율, 날씨 

안녕하세요. 메콩강 오리알 '라오코리아' 입니다.

2020년 라오스 여행 계획을 세우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코로나 바이러스 문제로 모두들 계획이 연기되거나 취소가 된 것 같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 되고 있지만 라오스 정부 발표에 의하면 라오스에는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단 1명도 발생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라오스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정부(라오스)의 발표를 믿는 분도 계시고 안 믿는 분도 계시지만 메콩강 오리알 '라오코리아'는 라오스 정부의 발표를 믿고 안전하게 비엔티안에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반응형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라오스 상황은 말 그대로 외국인은 거의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먼저 라오스 정부가 한국 여행자들에게 부여하고 있는 무비자 30일 체류 조치를 잠정적으로 철회한 상태이고, 라오스와 한국을 연결하던 직항 항공편은 모두 운항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따라서 부득이하게 라오스를 방문하려면 한국이나 주재국에 있는 라오스 대사관에서 비자를 받아야 하고, 입국 시 일정 서류를 제출하고 14일간 자가 격리를 실시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자세한 라오스 입국 절차나 현 상황이 궁금하시면 위 라오스 한인 교민 카페를 방문해 보세요.  

라오스 날씨. 물가, 환율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단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고는 하지만 라오스는 인도차이나 반도의 유일한 내륙국가 입니다.

중국, 베트남, 태국, 미얀마, 캄보디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고 해상로가 없는 상황이라 인접국과 인적, 물적 교류가 상당히 많은 나라 입니다.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고 제조업이 발전하지 못한 라오스는 대부분 생필품들이 인접 국가의 육상 통로를 통해 수입이 이루어 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거의 대부분의 통로가 차단이 된 상태입니다.

라오스 현지 교민들도 고립이 된 상태라 라오스 물가와 환율, 날씨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라오스 날씨]

라오스는 건기가 끝나가고 기온이 가장 높게 올라간다는 여름이 시작된 상태입니다.

라오스 날씨는 크게 건기와 우기로 나뉘고 건기인 11월부터 2월이 라오스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 입니다.

우기는 6월부터 10월이고 3월부터 5월은 라오스의 여름에 해당 합니다.

 

따라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생하지 않았더라도 3월~5월은 라오스 여행을 오시는 분들이 많지 않은 시기 입니다.

라오스 새해 삐마이(4월15일)를 기점으로 건기가 끝이 나고 비가 조금씩 내리며 본격적인 우기를 알려주는데요.

 

라오스 새해 삐마이는 태국 송끄란 축제와 함께 세계 5대 물 축제로 알려져 축제를 즐기려는 분들이 많이 찾았는데 2020년 라오스 새해 삐마이 축제는 코로나 바이러스 문제로 행사가 축소 또는 취소되어 썰렁한 축제 기간이 될 것 같습니다.

2020년 라오스 삐마이 물 축제는 즐길 수 없지만 만약 내년 3월~5월에 라오스 여행을 계획 중인 분이라면 4월 라오스 새해 삐마이 축제를 기억해 두세요.  

[라오스 물가]

라오스 사람들의 생필품은 농산물을 제외하면 대부분 인접 국가에서 수입이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중국, 태국, 베트남을 통해 수입되는 상품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을 위해 국경이 차단되면서 평상시 보다 원활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일부 상점에서 사재기가 발생하고 상품 가격이 상승하자 라오스 정부는 사회주의 국가의 장점을 활용해 시장질서에 확립에 개입하고 있지만, 실제 수입 물량이 줄어들어 생필품이 부족해지면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는 예단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주유를 하기 위해 몰려든 라오스 사람들 

 

하지만 한국 마트에 가보니 사재기를 하는 한인 교민이 없는 상황이라 평상시와 다름없이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국이라고 떠들던 국가들의 사재기와 무질서를 보면서 '아! 대한민국'을 외쳤는데 라오스 한인 교민 분들도 자랑스런 한국인 답게 차분하게 대응하며 생활을 하고 계십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여행으로 가장 많이 가격이 오른 것은 마스크 이고 그 외 상품들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라오스 환율]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요동을 치면서 라오스에 체류하면서 달러를 사야 하는 분들은 걱정을 많이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라오스 여행 관련 사업을 하시던 분들은 여행자가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개점 휴업 상태에 들어간 상황이고, 라오스 정부도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예방 차원에서 자국민들이 운영하는 영업장의 영업 중지를 명령한 상태라 많은 교민분들의 수입이 급감하거나 없는 현실입니다.

 

그러다 보니 라오스 환율에 관심을 많이 갖게 되는데요.

원.달러 환율은 급등을 한 상태이지만 달러 : 낍(라오스 화폐) 환율은 2020년 초와 크게 변동이 없는 것 같습니다.

올 초 1달러에 9,000~ 9,300낍 하던 라오스 환율은 지금도 거의 변동이 없는 상황입니다.

 

달러는 비싸게 매입(원으로)을 해야 하고 달러와 라오스 화폐 낍의 환율은 변동이 거의 없으니 라오스 생활이 갈 수록 어려워 지는 것 같습니다.

빨리 코로나 바이러스 문제가 해결되고 라오스 여행을 오시는 분들이 늘어나서 일상적 생활이 가능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해결되면 라오스 여행 많이 와 주세요.

  라오스 여행정보 한눈에 보기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