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폭 줄어든 루앙프라방 이동시간
방비엥에서 루앙프라방을 60분이면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루앙프라방을 가려면 차량을 이용할 경우 약 8시간 이상,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할 경우 5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라오스 여행을 오시는 한국인 여행자들을 보면 대부분 방비엥을 거쳐 루앙프라방을 가거나, 비엔티안에서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해 루앙프라방에 갔다가 방비엥을 거쳐 비엔티안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수도 비엔티안과 방비엥, 루앙프라방 3개 도시를 돌아볼 계획이라면 1번은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해야 했고, 방비엥과 루앙프라방을 오고 가는데 최소 5시간-6시간(편도) 이상 소요되었습니다.
따라서 단기일정으로 라오스 여행을 오시는 분들은 루앙프라방 여행을 포기하고 비엔티안과 방비엥 2개 도시만 관광을 마치고 돌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2021년 12월 라오스-중국 철도 개통으로 더욱 빠르고 편하게 루앙프라방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라오스-중국 철도 개통과 라오스 북부 여행
2021년 12월 개통된 '라오스-중국 철도'는 수도 비엔티안에서 방비엥을 거쳐 루앙프라방, 우돔싸이, 루아남타 등 라오스 북부 도시를 연결하게 됩니다.
종착역인 라오스-중국 국경 도시 보텐에서 중국 열차로 갈아타게 되면 중국 남부도시 쿤밍(윈난성)까지 여행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라오스에 철도가 등장하면서 가장큰 변화는 차량으로 이동시 2-3일도 걸리는 라오스 북부 도시들이 당일로 다녀올 수 있을 정도로 가까워졌다는 것입니다.
비엔티안에서 방비엥은 60분, 루앙프라방은 120분이 소요되기 때문에 방비엥에서 루앙프라방도 60분이면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방비엥에서 루앙프라방을 가려면 약 5시간 이상이 소요되었지만 철도 개통으로 60분이면 갈 수 있게 되어 단기 여행자들도 일정만 잘 조율한다면 비엔티안, 방비엥, 루앙프라방 3개 도시를 돌아보는 것도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루앙프라방뿐만 아니라 우돔싸이(남깟올라파 리조트), 루앙남타 등 라오스 북부 도시도 접근성이 좋아져 다양한 여행 코스를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중단된 라오스 여행이 재개되면 '비엔티안-방비엥 고속도로(2020 개통)'와 '라오스-중국 철도'를 잘 이용하시면 더욱 편하고 즐거운 라오스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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