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 뎅기열 주의보
라오스 주변국 베트남 여행 정보입니다.
라오스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인도차이나 반도 국가들의 코로나 상황이 호전되면서 라오스는 물론 태국, 베트남 등이 외국인의 여행을 전면 재개한 상태입니다.
베트남 등 라오스 주변국들의 코로나 일일 확진자는 눈에 띄게 감소했지만 그동안 코로나 사태에 가려졌던 뎅기열이 여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합니다.
7월 초 기준 라오스에서는 뎅기열 감염자가 7천 명을 돌파했고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태국, 베트남 인도차이나 반도 국가들의 뎅기열 감염자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베트남 여행 시 안전 공지 ㅣ 주 베트남 대사관
안전공지 (2022-2) | 2022.06. 21. 주베트남대사관
베트남에서 체류 · 여행하시는 우리 국민 여러분께 뎅기열(Dengue Fever)*에 유의 대비하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 모기에 물려 감염되며, 3~14일 잠복기 후 발열, 두동, 오한, 근육동 등 증상이 나타남. (현재 예방백신 및 치료제는 없음)
1. 베트남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올해 베트남 전역에서 60,0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사망 36명)하였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간 대비 97%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전주 대비 8,000명 이상의 환자가 급증하였고, 남부 및 중부 지역에서 더 증가하는 추세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2. 뎅기열은 감염된 모기에 물리고 3~14일의 잠복기를 가지나 일반적으로 4~7일 사이에 증상이 발현한다고 합니다.
발열기가 도래하면서 본격적인 증상(두통, 근육통, 관절통, 식욕부진)이 나타납니다. 발열 증세와 동반하여 이러한 증상이 있는 경우 조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니 바로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치료받으시기 바랍니다.
뎅기열 치료 시 가장 중요한 점은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여 중증 발현을 막는 것이라고 합니다.
3. 무엇보다도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베트남 여행 시 숙소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 등을 사용하고, 노출된 피부에 모기기피제 등을 적극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모기는 어두운 색에 더 많이 유인되므로, 외출 시 밝은 색 긴팔 및 긴 바지를 착용하기 바랍니다.
라오스 또한 뎅기열 감염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라오스, 태국 등 인도차이나 반도 국가로 여행을 하시는 분들은 코로나와 뎅기열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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