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코로나 바이러스 현 상황 

라오스는 지금까지(8월 17일 기준) 총 22명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하였고,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는 단 1명도 발생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수치상으로만 보면 라오스는 인접국가인 태국, 중국,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에 비해 월등히 양호한 상황이고 전 세계를 기준으로 해도 코로나 바이러스 청정국가(?)로 불릴 정도로 안전한 상태입니다. 

지난 3월하순 코로나 확진자가 처음 라오스에서 발생하였고 1차 19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후 라오스 정부의 외국인의 라오스 입국금지, 국제선, 국내선 항공편 운항중단, 자국민의 지역 간 이동금지 등 초강력 국가 봉쇄를 취하면서 19번째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00일 넘게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금지했던 국제선 운항을 조금 풀어주면서 인천공항과 비엔티안 공항을 연결하는 전세기가 비정기로 운항이 되었는데요. 7월 하순과 8월초 인천공항을 경유해 라오스로 입국한 한국인(일본 영주권자) 1명과 라오스인 2명이 코로나 확진자로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존 19명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는 모두 치료 후 음성 판정을 받아 지금은 3명의 확진자만 비엔티안 병원에서 치료중입니다

외국인의 라오스 입국금지 

현재 라오스의 국제선 항공노선의 운항은 모두 금지된 상태입니다. 또한 한국인 여행자에게 30일간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던 조치도 지금은 무효화된 상황이라 사실상 여행자의 라오스 입국은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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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라오스 입국금지는 외교, 공무, 투자업무 등 제한적인 사람에게는 허용을 하고 있지만 이 또한 라오스 코로나 테스크포스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고, 라오스 입국 시 14일간의 격리 생활을 해야 합니다.

 

라오스 입국금지를 뚫고 라오스에 입국을 하는 일도 만만치 않아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지금은 라오스를 방문하는 한국인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라오스에서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그동안 허용했던 라오스-한국 전세기 운항마저도 금지를 한 상태라 라오스 입국은 더욱 어려워질 것 같습니다.

 

라오스 정부는 일단 8월 말까지 국제선 전세기 운항을 잠정 중단한다고 했지만 한국과 베트남 등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8월 이후에도 국제선 전세기 운항과 외국인의 라오스 입국금지 조치는 계속 연장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카페 바로가기 

라오스 여행을 그렇다 치더라도 사업과 생활 때문에 라오스에 입국을 하셔야 하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좀 더 세세하고 빠른 정보는 '라오스 한인 교민 카페'를 방문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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