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코로나 확진자 일일 현황
인도차이나 반도에 코로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미얀마, 태국, 베트남 등 인도차이나에 위치한 국가들의 코로나 사태가 심각한 상태라고 합니다,
인도차이나 반도에 있는 5개국(태국, 미얀마,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의 8월 21일 일일 코로나 확진자 발생 상황을 보면 5개국 중 태국, 베트남, 미얀마가 가장 어려운 상황인 것 같습니다.
언론 보도에 의하면 인도차이나 반도 국가에서 발생하는 확진자는 대부분 코로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이고 전파력이 높아 방역에 어려움이 크다고 합니다.
코로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전파력도 강하지만 사망율도 높은지 코로나 확진자가 많은 3개국의 사망자 발생도 매우 높아 보입니다.
라오스도 대부분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태국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메콩강을 사이에 두고 국경을 접하고 있는 라오스도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수치상으로는 일일 200-300명대 정도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대부분 태국에서 일을 하다가 라오스로 돌아오는 자국 노동자들이 코로나 확진자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라오스 언론 발표에 의하면 태국에서 돌아오는 라오스인 코로나 확진자 중 95% 이상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라고 합니다. 현재 라오스에서는 태국에서 돌아오는 라오스 노동자들을 2주간 격리를 하다가 격리기간을 4주로 연장한 상태인데요.
태국 코로나 사태를 피해 라오스로 돌아온 사람들이 2주간 격리 후 집으로 돌아가 코로나 확진자로 뒤늦게 확인되면서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021년 4월 중순까지만 해도 코로나 누적확진자가 59명이었던 라오스는 8월 들어 누적 확진자가 10,000명을 돌파했습니다. 이에 따라 라오스 정부는 지난 4월 22일부터 시작된 락다운 조치를 재연장해가며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여행과 단순 방문 목적의 라오스 입국은 불가능 합니다. 태국, 베트남 등 라오스와 인적. 물적 교류가 많은 인도차이나 반도 주변국의 코로나 사태가 어느 정도 정상화될 때까지는 라오스 입국은 지금처럼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가능할 것 같습니다.
라오스 정부는 주변국가로 통하는 모든 육상 국경검문소를 폐쇄한 상태지만 인천공항과 비엔티안 공항을 연결하는 특별기 항공편 운항은 승인을 해주고 있습니다.
라오스 창업, 투자 등 긴박한 상황으로 라오스 입국이 필요할 경우 네이버 라오스 한인 교민 카페에 오셔서 관련 정보도 얻으시고 경험자분들의 도움을 받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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